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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농협문화복지대상 김주근·안연기·이은국씨 ‘최우수상’

작성일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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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억원에 이르는 농업부문 최대규모 시상금이 내걸려 화제를 모았던 ‘제1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정대근)은 농업발전과 농가소득증대, 농촌문화 계승발전 등을 위해 힘써온 농가와 개인, 단체 7곳을 ‘제1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3대이상 대가족이 고향마을을 지키면서 농업을 선도하고 경로효 친을 실천해온 모범농가에 주어지는 ‘최우수농가’부문 수상자 로는 김주근(39·경남 창원시 동읍)· 안연기(65·충북 단양군 가곡면)·이은국(46·충남 청양군 장평면)씨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겐 각각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1997년 귀농한 김주근씨는 7년째 경남 창원시 동읍 죽동리 단감작목반장을 맡으면서 ‘과수농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1만평의 과수농으로 연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김씨는 팔순의 조부모를 포함해 4대에 이르는 대가족과 10년째 생활하고 있다.

역시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안연기씨는 50여년간 잎담배를 경작 해 오면서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있는 전형적인 ‘농사꾼’이다. 특히 집안이 어려워 중학교를 중퇴한 것을 늘 아쉬워했던 안씨 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5남매중 4명의 딸을 모두 대학교육까지 시켜 단양군 현지에서 억척 아버지로 유명하다. 안씨는 지난 2003 년 베트남인 팜터우(28)씨를 며느리로 맞아 예의바르고 효심 깊은 그의 며느리 영향으로 10여명의 마을 총각들이 줄줄이 베트남 아내를 만나도록 하는 다리가 되기도 했다.

‘최우수농가’ 공동수상자인 이은국씨는 지난 1989년 귀농, 충 남 청양 현지에서 ‘과일 브랜드화’에 성공해 연소득이 1억원에 이르고 있다.

선진농법을 활용한 수박과 멜론 재배에 매달려온 이씨가 개발한 ‘칠갑산장평메론’은 2006년 충남도지사추천상품으로 선정되기 도 했다.

한편 농협문화복지재단은 ▲‘농업발전’부문에 민황기(58·강원 홍천군 두촌면)씨 ▲‘농촌문화’ 부문에 소포리전통문화보존회 ▲‘농촌복지’부문에 심청노인사랑복지회를 각각 수상자로 선 정하고 개인 2000만원, 단체엔 각 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키로 했다.

농협문화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농협문화복지대상’을 우리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과 단체를 적극 발굴하는 국내 농업부문 최고권위의 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 했다.

김병직기자 bjkim@munhwa.com

2006년 12월 28일 (목) 15:13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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